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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데드 스페이스 : 순교자

브라이언 에븐슨 저/정호운 역
제우미디어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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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호러의 적절한 조화

게임원작 소설 데드 스페이스 입니다.
 
스토리
 
 시대는 과학기술이 발전한 미래를 설정하고 있으며 "유타칸 반도" 라는 곳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야기 초반은 "차바"라는 유타칸 반도에 사는 아이를 중심으로 시작되다가,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인 지구물리학자 "마이클 알트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분화구 중심에서 이상한 파동을 감지하고 연구하던 그는 이 지역 일대의 사람들이 최근 악몽과 불면증, 두통에 시달린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고 어려 수상쩍은 움직임을 포착하게됩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적극적으로 연구를 계속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분화구 안에 있는 "무언가(마커)"를 꺼내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게된 "알트만"은
과연 무엇을 보게되는지,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지 참으로 흥미로운 책이 아닐수 없습니다.
 
감상소감
 
 이 이야기는 동명의 호러SF 게임 "데드 스페이스" 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게임에 주요 요소중 하나인 "무언가(마커)"의 출현이 어떠한 과정을 거치게 되었는지, 게임 속 주인공(아이작 클락크)을 괴롭히는 "유니톨로지 교"는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호러SF장르에 입각한 평범한 작품. 게임의 인기에 편승한 원소스 멀티유즈의 팔아먹기식 소설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책을 잃어보면 나름의 공포 요소를 적재 적소에 잘 배치했으며 밀폐된 공간속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심리가 아주 잘 나타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무조건 적인 맹신이 불러오는 비극이 어떤 것인지를 책에서 아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영화 "미스트"에서 처럼 불안에 빠진 사람들은 점차 어떤 해결책을 찾아 해매이게 되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어 그것을 맹신하게 된다는 점이 이책에서 아주 잘 표현되었습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지 않은 저로서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던 작품입니다.
게임을 플레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게임과 공유하는 배경설정이나 곳곳의 재미요소를 발견하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읽으 실수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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